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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시민 뜻 모아 조속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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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6, 2025, 10:03:42

시민 뜻 모아 특별법 조속 추진 강조
법안 심사 지연 속 소통 강화 방침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 각계 대표와 함께 특별법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상공계, 시민사회 등 부산 각계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 통과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우리의 노력이 하나로 모인다면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와 연계해 특별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10월에는 16만 명의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된 특별법은 국회 일정과 정치적 상황 등으로 인해 법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어 부산시는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법안 심사 일정을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추진 방향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특별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이 바로 부산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줄 때”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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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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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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