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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G-램프사업단, 도쿄대·국립수산과학원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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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02, 2025, 21:03:05

해양환경·기후변화 연구 성과 공유
국제 공동 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G-램프사업단은 지난 달 28일 도쿄대학교 대기해양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부산대 생물관에서 국제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효도 수수무 대기해양연구소장,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연구기획과장, 부산대 박상후 대외협력부총장과 정재훈 G-램프사업단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농도 및 지침 연구 ▲아시아 몬순 시스템과 대기-육지 상호작용 연구 ▲연안 오징어의 행동과 생활사 연구 ▲해양 자기 이상을 통한 울릉 분지의 진화 해석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습니다. 연구진들은 각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해양과학 및 수산자원 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부산대 G-램프사업단은 지난 2024년 국립수산과학원과 도쿄대 대기해양연구소와 각각 해양과학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해양자원 조사 및 활용, 수산생명자원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개최됐으며, 국제 공동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해양과학기술 및 환경 보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향후 정기적인 국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구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국제적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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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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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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