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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진정 효과↑…삼양사 메디앤서,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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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8, 2025, 11:02:47

초저분자 콜라겐과 특허기술 적용..피부 흡수율·탄력 개선 극대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사의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는 내달 1일 피부 진정 효과를 강화한 신제품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23년 선보인 ‘카밍 콜라겐 마스크’의 리뉴얼 버전으로, 기존 제품의 피부 진정 케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나노샷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과 탄력 개선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특히 마스크팩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기 위해 병풀에서 추출한 테카(TECA)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올리오좀(Oleosomes)은 피부 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띠는 전달체로,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도와 피부 장벽 강화와 진정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와 공동 개발한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는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 성분과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조합한 성분으로,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밖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는데요. 인체적용시험 결과, 물리적 자극과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이 각각 29.37%, 22.79% 개선됐으며, 자외선 손상 피부의 진정 효과는 제품 사용 12시간 후 25.63%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밍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는 메디앤서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5매입 3만 원입니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박성수 삼양사 H&B사업PU장은 “이번 신제품은 건조한 겨울철 민감성 피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통해 피부 흡수율을 높여 수분감과 탄력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디앤서는 지난해 콜라겐 마스크팩 라인을 개선한 ‘콜라겐 나노샷’ 라인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비타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포어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리얼 스킨핏 콜라겐 마스크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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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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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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