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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국내 중소 협력사 거래 규모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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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5, 09:02:52

중소 협력사 거래 규모 3년간 연평균 19%씩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농어업경영체 등 중소 협력사에 전국 외식 및 급식 사업장에 해당하는 B2B 식자재 유통 판로를 제공해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폭넓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3년간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중소 협력사와 거래한 규모는 상품 구매액 기준 연평균 19%씩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상품 구매액 중 중소 협력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절반 이상이며 연간 거래 규모 1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곳은 230여곳입니다.

 

협업은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 ▲급식 전용 상품 기획 ▲지역 맛집 메뉴 상품화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합니다. 협력 주체는 중견기업뿐 아니라 식음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신생업체라도 상품성이 우수한 경우면 해당됩니다.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은 영유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급식 소비자의 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협력사와 공동 기획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는 전남 여수 영어조합법인 ‘서풍’과 손잡고 영유아 급식 특화 수산물을 선보였습니다. 가시 제거율 99.9% 순살 생선, 이력 추적 시스템이 적용된 수산가공품 등의 지난해 판매량은 약 420톤입니다.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는 육류 가공 전문 기업 ‘도야지식품’과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찰순대’를 기획했습니다. 어르신의 저작 활동을 돕고자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상품은 요양병원, 복지관 등 시니어 급식 경로에 유통되며 지난해 유통량은 약 170톤입니다.

 

외주 상품 발굴에도 적극적입니다. 급식용 마카롱 상품은 ‘더블스윗’의 제품으로 양사가 7년째 협업을 이어오며 유통한 급식용 마카롱은 누적 약 900만개에 달합니다. '로코노미' 상품을 개발한 사례도 있습니다. 제주 밀면 맛집 ‘산방식당’, 중소 제조사 ‘크레팜’과 협업 출시한 대용량 밀키트 ‘비빔밀냉면세트’는 한 해 동안 약 15만식이 제공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사로서 단순한 식자재 공급자 역할을 넘어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자 한다"며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공동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에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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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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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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