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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끌리고 중국산 전기차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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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5, 08:02:57

케이카,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 설문조사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선호도 1위, 중국 전기차 국내 진출 11.6%만 긍정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3040세대가 꼽는 올해 최고 기대 차량으로 꼽혔습니다. 

 

13일 케이카에 따르면, 2025년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2개 부문에서 현대차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선호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케이카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49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대되는 신차와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사전 계약 첫날 3만3000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각각 40.2%와 55.6%로 선호도(중복응답 포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기아의 '셀토스 3세대’가 내연기관(20.2%), 하이브리드(33.2%) 선호 모델 2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시 예정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의 '아이오닉 9'이 26.6%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기아의 'EV5'가 25.8%를 차지해 2위, 볼보의 EX30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유종으로는 하이브리드가 48.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휘발유와 전기차가 24.8%, 16.4%로 뒤를 이어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신차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응답자(중복응답 포함)의 절반이 넘는 56.4%가 ▲구매 가격을 선택했고 ▲유지 비용 ▲디자인 순으로 중요도가 높았습니다. 

 

지난 1월 공식 진출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를 시작으로 지커와 샤오미, 샤오펑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는 11.6%에 불과했습니다. 긍정 응답자 중 절반 이상(63.8%)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중국 브랜드에 부정적인 응답자는 전체의 51.8%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우려’(62.2%) ▲안전성에 대한 의문’(54.4%)을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케이카는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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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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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2025.10.13 20:46: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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