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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김치찌개라면', 1000만개 판매..편의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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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4, 2017, 11:01:23

GS25, 시즌2 상품 ‘유어스오모리참치찌개라면’·‘유어스오모리부대찌개라면’ 출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PB라면인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이 지난해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GS25는 지난해 1년간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용기면)이 편의점 라면카테고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1000만개를 돌파한 1048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은 지난 20141224일 첫 선을 보인 GS25PB라면이다. 출시 후 현재까지 매달 라면 카테고리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으며 2년 동안 누적 판매량이 1800만개에 달하는, 깊은 국물 맛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GS25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인기를 이어갈 시즌2 상품으로 유어스오모리참치찌개라면(용기면)’유어스오모리부대찌개라면(용기면)’을 출시한다. 오는 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두 상품은 1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GS25는 지난 2014년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개발 과정에서부터 후속 상품으로 부대찌개라면을 고민해 왔다. 하지만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레토르트 스프 제조 기술을 가진 업체를 찾지 못하다, 새로운 설비를 갖추고 레토르트 제조 노하우가 뛰어난 오뚜기와 손잡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올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두 신제품은 3분요리로 유명한 오뚜기의 35년 레토르트제조 기술로 만든 레토르트스프를 최초로 라면에 적용했다.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도 적용해 김치찌개의 깊은 맛을 구현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던 레토르트스프는 기존 분말스프에 비해 원물의 맛을 잘 살려내 찌개의 감칠맛을 끌어내는 데 적합한 프리미엄 스프다.

 

오모리참치찌개라면의 경우 레토르트스프 50g 중 황다랑어 참치와 김치 50%와 기타 양념 50%로 구성해 깊은 참치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특히, 보다 감칠맛이 나는 참치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 통조림에 쓰이는 가다랑어보다 크고 맛이 좋다고 알려진 황다랑어를 사용하는 등 공을 들였다.

 

오모리부대찌개라면 역시 레토르트스프 50g 중 미트햄과 소시지, 베이크드빈 35%, 김치15%, 기타 양념으로 구성해 실제 부대찌개의 맛에 가장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가격은 오모리참치찌개라면 1700, 오모리부대찌개라면 1800원이다.

 

GS25는 이번 상품들이 오뚜기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레토르트 스프를 활용한 깊은 국물 맛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어스함박웃음맑은샘물(500ML)을 증정한다.

 

박성호 GS리테일 편의점 라면MD“16개월간 공을 들여 개발한 프리미엄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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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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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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