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 기업

빛과전자 “美 데이터센터 시장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

URL복사

Thursday, January 23, 2025, 12:01:12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가상현실 등 분야 광모듈 수요 증가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광 통신 모듈(Optical Transceiver)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을 타겟으로 해외 영업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빛과전자는 올해 전통적인 미국통신시장 외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제품 라인업을 확장, 미국 데이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OFC(Optical Fiber Communication) 2025 전시회’에 참여, 100~800 Gbps 광모듈과 AOC(Active Optical Cable) 등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전시하고 미국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용 광모듈 시장은 2023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율(CAGR) 약 10~14%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증가,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의 확산, 인공지능(AI) 및 가상 현실(VR)과 같은 대역폭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시장과 더불어 기존 CATV 및 무선통신 시장 확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COVID-19 시기 미국 고객사들의 과다하게 확보된 재고가 최근 거의 소진된 상황으로 통신용 신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의 미국향 제품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오는 7월 미국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와 11월 SC 25 전시회(Super Computer 25, 세인트루이스, 미국) 참가도 계획하고 있다. 2025년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대규모 투자, 통신 시장의 투자 증가 상황에서 빛과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최근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스타게이트라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720조원의 AI 인프라 투자를 발표해 향후 데이터센터에 대한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