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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3개국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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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7, 2025, 10:01:11

코라오 그룹 손잡고 상반기 라오스 1호점 오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지난 16일 라오스 비엔티안 코라오 그룹 사옥에서 코라오 그룹의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을 비롯해 Mr. Jakkapong Wangtaphun CEO, 노기호 코라오 그룹 총괄 상무 등 양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라오스는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커피 시장 또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어 K-커피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습니다.

 

코라오 그룹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으로 1997년 자동차 조립·판매로 시작해 현재 금융, 플랫폼, 유통, F&B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디야커피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코라오 그룹의 현지 전문성과 이디야커피의 R&D 역량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지 시장에 맞춘 메뉴 개발과 한국적인 메뉴를 소개할 방침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괌,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코라오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2월 국내 프렌차이즈 카페 업계 최초로 40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또 2023년 괌 진출에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매장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두, 컵커피, PET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상품군을 미국, 홍콩 등 23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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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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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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