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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2년간 청구 안 하면 보험료 10% 이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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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30, 2016, 11:12:34

금감원, 실손보험 개선방안 반영한 개정안 마련..특약형상품 개편·특약3개 분리 등 포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내년 4월부터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기본형 + 특약’ 형태로 판매되고, 직전 2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에게는 다음 1년간 보험료가 10% 이상 할인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방안’을 반영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및 표준사업방법서 개정안’을 마련, 이를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먼저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두 가지 유형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담긴다. 과잉진료 우려가 크거나 보장수준이 미약한 3개 진료군을 특약으로 분리한다.


3개 진료군은 특약①(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특약②(비급여주사), 특약③(비급여MRI)으로 구분된다. 특약 보장 항목에 대한 가입자의 도덕적해이, 역선택 방지 등을 위해 보장한도 및 자기부담비율을 조정했다.



두 번째 개정 내용은 실손의료보험금 미청구자에 대한 할인제도 도입이다. 직전 2년간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차기 1년간 보험료를 10% 이상 할인한다.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기본형 및 특약 각각에 대해 보험료 할인대상을 추출·적용한다.


참고로, 보험금 미수령 여부를 판단할 때, 급여 본인부담금 및 4대 중증질환(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관련 비급여 의료비는 제외된다.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예고(안)’을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40일간(2016년 12월 23일~2017년 2월 1일) 사전예고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전예고 기간 중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금감원 홈페이지(법규정보 → 금융감독법규 → 세칙 제·개정 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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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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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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