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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미혼남녀 새로운 시작 위해 서울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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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3, 2025, 17:01:08

다양한 만남 기회와 문화적 경험 제공
2월14일 첫 이벤트로 '설렘, 아트나잇'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13일 서울시와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형성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서울 거주 미혼남녀들의 사회적 연결망 확대, 개인의 성장과 사회 전반의 행복 증진,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스스로 이해하고 상호존중하는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한화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한화손보는 비용협찬 등 행사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한화손해보험은 '시그니처 모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특별한 순간(모먼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도록 지원합니다.


시그니처 모먼트 첫 이벤트 '설렘, 아트나잇'은 오는 2월14일(밸런타인데이)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설렘, 아트나잇'은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속에서 100명의 참가자(서울 거주 미혼남녀)가 예술을 통해 교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아트 데이트'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개인취향에 따른 명화선택으로 매칭을 시작해 각 작품에 녹아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따라가는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부터 '눈맞춤 콘셉트 참여형 퍼포먼스, 1대1 대화, 디너 등 단계별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 거주 미혼남녀는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나이 등을 확인하는 서류검토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거리감을 좁히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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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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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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