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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올해 매출 41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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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7:12:27

롯데칠성, 전년 比 33% 성장..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최대 매출 기록 경신 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다채로운 맛의 주스탄산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올해 약 4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성장한 성과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3.5억개, 누적 판매액 1700억원을 달성하며 주스탄산음료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과즙 10% 함유로 과일 본연의 풍부한 맛에 탄산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출시 당시 사과·오렌지·포도 3종에서 복숭아·망고·자몽·청포도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고, 355ml 6·400ml 페트 4종으로 패키지를 다양화하는 등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점이 인기 요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휴대성을 높이고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독특한 모양에 밝은 녹색(사과)과 분홍색(자몽)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띄는 400ml 용량의 롱넥보틀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업소용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해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 비중은 사과(43%)가 가장 높고 복숭아(13%), 오렌지(12%), 포도·망고(11%), 자몽(9%), 청포도(1%) 순이다. 지난 4월에는 배우 이수민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통해 제품 콘셉트인 리얼 과즙의 상큼함과 톡톡 터지는 스파클링의 짜릿함, 여러 가지 맛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색다른 과즙을 넣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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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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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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