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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우리은행, 핀테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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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2, 2016, 13:12:41

해외 방카슈랑스 확대·핀테크 분야 협력..“양 사의 경험 통해 시너지 창출 기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우리은행과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김현철 전략기획실장, 황승준 미래전략실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과 우리은행은 ▲한국 내 우수 방카슈랑스 상품의 현지화 ▲해외 방카슈랑스·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우리은행 현지법인의 모든 영업점에서 한화생명의 저축보험과 신용생명보험(대출차주가 사망할 경우 대출원리금 완납을 보장해 주는 보험), 직원단체보험 등을 판매한다. 중국 시장에 맞는 양로보험을 위주로 한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핀테크 분야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 베트남 등에서 우리은행이 현지 핀테크 기업과 제휴해 개발한 간편송금 시스템을 활용해 한화생명의 보험료 수납·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공동개발 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진출 8년차인 베트남 법인의 올해 흑자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베트남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베트남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2013년 10월 진출 후 개인영업과 단체영업을 위한 조직 구축을 마치고 이번에 우리소다라은행의 137개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카 판매에 나섰다.


한화생명 중국 법인 또한 올해 저장성 내 외자사 1위를 달성했고, 장쑤성 등의 신규시장 진출과 우리은행을 통한 방카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또 국내 최대규모의 핀테크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를 운영 중인 한화생명과 위비뱅크 등의 위비플랫폼을 구축하고 ‘위비핀테크랩(Lab)’을 운영 중인 우리은행은 향후 핀테크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한화생명과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국가의 진출 경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진출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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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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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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