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파라텍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스프링클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한 파라텍 이사를 비롯해 신동기 KCL 방재화재본부장, 박영섭 KCL 첨단방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스프링클러헤드 연구개발 ▲해외규격 UL 시험 인증 ▲KCL의 시험설비를 이용한 ESS 전용 스프링클러헤드 신규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파라텍은 KCL의 UL199(스프링클러헤드) 인증 관련 시험 장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라텍은 KCL과 협력을 통해 스프링클러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정부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소화설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를 통해 스프링클러 사업을 확대하고 신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MOU를 기점으로 2차전지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스프링클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