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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솔드아웃 운영 자회사 SLDT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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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3, 2024, 10:12:18

2025년 상반기 관련 절차 마무리 전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와의 합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SLDT는 지난 2일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임직원에게 무신사와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신사는 향후 법령 및 정관상 규정된 절차에 따라 합병을 추진하며, 2025년 상반기 중 합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결정은 팀무신사가 테크 부문 강화를 위해 최근 발표한 ‘OCMP(One Core Multi Platform)’ 전략의 일환으로 복수의 플랫폼에서 공통된 영역을 연동 및 통합해 운영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SLDT는 올해 초 비상 경영을 선포한 이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고, 그 결과 1~12월 누적으로 영업 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43%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이르면 2025년 상반기에 월간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거란 전망입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SLDT는 팀무신사 차원의 OCMP 일환으로 운영 및 리소스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신 사업 기회 모색에 중점을 둘 방침입니다. 특히 팀무신사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29CM(이십구센티미터), 엠프티 등 다른 플랫폼과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 연동 등으로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무신사, 무신사 글로벌, 29CM, 솔드아웃, 엠프티 등 서비스 간의 유기적 연동을 통해 팀무신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의 다채로운 취향까지 연결해 나가는 여정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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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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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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