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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R로 화학 사고 대응 역량 높인다…환경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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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3, 2024, 15:11:17

화학물질안전원과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 위한 협약
VR 기기로 임직원 대상 안전 사고 모의 훈련 진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 높이기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합니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화학물질안전원이 개발 중인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현장 등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 안전체험센터에 이어, 지난 10월 창원 스마트파크에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권순일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은 "안전 관리는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VR 등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교육을 강화해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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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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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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