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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IT기기 수요 부진 영향 불가피…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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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24, 08:10:2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IT(정보기술)기기 수요가 둔화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20.7% 늘어난 2조6330억원, 222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낮아진 눈높이를 맞출 것으로 전망하나 4분기 및 2025년 상반기 실적은 IT 수요 둔화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중장기적으로 기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포함해 실리콘 커패시터, 유리기판 등 AI 고도화에 힘입어 신규 납품할 수 있는 제품군이 확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 23.7% 늘어난 10조4260억원, 7910억원으로 추정된다. IT기기 관련 수요 회복 시점이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PC 등 IT세트 수요가 부진하다"며 "최근 북미 업체의 신제품 판매도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IT 판매 둔화가 이어질 수 있어 MLCC 업황도 당초 기대보다 회복이 더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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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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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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