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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케이뱅크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증시 입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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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0, 2024, 19:08:08

증권신고서 제출 등 후속절차 신속진행
상반기 순익 출범후 역대최대 854억원
상장→영업 기반 확대→혁신금융 실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상장예비심사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 상장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말 상장예비심사 신청후 두달만입니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증권신고서 제출 등 신속히 후속절차를 밟아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케이뱅크 지속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아 영업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상생금융과 혁신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16년 1월 설립된 케이뱅크는 이듬해 4월 국내 첫 인터넷은행으로 영업개시했습니다. BC카드가 지분 33.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도 주주사입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출범 이후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거뒀습니다.


6월말 기준 고객은 1147만명으로 올 상반기에만 194만명이 늘었습니다. 상반기말 수신잔액은 21조8500억원, 여신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각각 25.8%, 23.7% 큰폭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출시를 비롯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다양한 여신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신상품은 예적금은 물론 입출금식통장인 생활통장, 업계 최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를 운영중입니다.


다양한 제휴사와 제휴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 가상자산, 금, 미술품 조각투자까지 앱에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케이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상생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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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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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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