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네이버, 광고·커머스 부문 회복세…2Q 호실적-NH

URL복사

Monday, August 12, 2024, 08:08: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2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회복세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4%, 26.8% 늘어난 2조6100억원, 47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500억원 반영되고,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양호한 실적"이라며 "경기 회복 시그널이 전혀 없음에도 광고와 커머스는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13.6% 늘어난 9784억원, 7190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은 각각 5732억원, 3668억원으로 네이버웹툰 상장 관련 일회성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통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홈피드 개편, 치지직, 클립의 신규 서비스 성과로 디스플레이광고가 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커머스 매출액은 거래대금 성장 둔화에도 거래 수수료율 인상으로 성장했다"며 "큐텐 사건으로 스마트스토어의 경쟁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