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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수능 친 학생 위한 보험 ‘꿀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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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6, 10:11:34

자녀보험 보장내역 재점검 필요..운전 사고 대비 ‘가족한정특약’ 가입 추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수능은 끝났지만, 보험은 이제 시작이다. 곧 성인이 될 고3 학생들에게 유용한 보험 정보를 공개한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수능시험을 끝낸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보험 정보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을 살펴볼 것을 권유하고, 자동차보험도 가족한정특약으로 변경해 운전 중 사고도 대비하고 운전경력도 쌓는 것을 추천했다.
 
먼저, 자녀보험에만 가입돼 있던 학생들은 보장 내역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상법상 피보험자가 만 15세 미만인 자녀보험은 사망사고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소아암 진단비, 유괴납치 위로금 등 필요없는 보장은 삭제하고 암 진단비 등 성인병 질환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부모님에게 독립해 가입하는 첫 보험은 통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통합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 장해, 실손의료비, 비용·배상책임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는 혹시 모를 '아빠차' 운전 사고에 대해 가족한정특약으로 대비할 것을 추천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녀가 부모님 차량 운전중 사고를 낸 경우, 가족한정특약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운전자 가입연령을 조정해놓지 않았다면 무보험차로 간주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차량 소유주 외 2명까지 특약으로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아빠차'를 운전한 자녀도 경력을 인정받아 차 구매 때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족한정특약에 가입하면 운전 경력도 쌓고, 위험 보장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운전이 처음이라면 운전자보험은 필수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운전면허 취득자가 연 127만명에서 149만명으로 증가하며 초보운전자 사고가 연 2000건 이상 급증했다.
 
초보운전자는 운전 미숙으로 신호·속도위반, 앞지르기방법 위반 등을 저지를 수 있고, 이는 형사 처벌로 이어진다. 이러한 11대 중과실 교통사고는 운전자보험으로 대비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으로는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는 운전자의 형사적·행정적 비용을 보장하므로 초보운전자들이 꼭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통합보험인 ‘모두모아 건강하게’와 운전자보험 ‘안전운전 파트너’를 판매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험 전문 컨설턴트인 삼성화재 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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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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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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