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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제9회인터넷소통대상’서 기업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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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16, 13:11:29

2012년부터 5년 연속 대상..참여형 프로모션에서 높은 고객만족도 평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인터넷 소통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인터넷 소통분야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는 5년 연속 대상 수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SNS 중심의 디지털 기반 고객 소통 활동을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위원회를 통해 평가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B손보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12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인터넷 소통분야에서 앞서가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KB손보 관계자는 “특히 매년 손해보험부문 대상을 꾸준히 수상해오던 중 올해는 기업부문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며 “업계 뿐만이 아닌 기업부문 전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KB손보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참여’라는 소통의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기능을 콘텐츠에 담으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한해 KB손보는 SNS 채널에서 업계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웹툰 소재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보상 상식을 전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기업 정보 위주의 지속적인 콘텐츠 운용과 함께 참여 기반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형태로 보험관련 정보들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KB손보는 ‘희망의 손글씨 릴레이’ 인스타그램 캠페인, 대학생 패널 운영을 통한 콘텐츠 제작 참여 활동 등을 통해 국내 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에 진행한 ‘국민희망록’ 온라인 캠페인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시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많은 영상 조회수와 참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이다.


김태식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단순히 정보 전달보다 고객들이 직접 컨텐츠와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상을 받게 됐다”며 “5년 연속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가 추구하는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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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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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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