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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4만3815가구 분양 예정…서울 강남서 ‘래미안’ 2곳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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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2, 2024, 09:07:10

서울 5개 단지서 일반분양 1933가구 예정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권 분양 공략 본격 시동
서울 규제지역 공급..하반기 ‘청약 성적 가늠좌’ 전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143% 증가한 4만381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 41개 단지에서 4만3815가구(일반분양 3만2855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분양 예정물량의 경우 전월 및 전년 동월 예정물량인 1만2377가구, 1만3538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숫자입니다.

 

광역시도별로 예정물량을 구분할 경우 경기도가 18개 단지, 일반분양 1만7681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전(3개 단지, 일반분양 4409가구), 서울(5개 단지, 일반분양 1933가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청약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이 상급지로 꼽히는 강남권 2곳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인 2개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레벤투스'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입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치고 35층, 6개동, 총 641가구 규모의 후분양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191㎡ 292가구가 나옵니다.

 

이와 함께,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마포구 공덕동 공덕1구역 재건축을 통해 1101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일반분양 463가구)'도 분양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DL이앤씨가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을 재개발해 407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그란츠 리버파크(일반분양 327가구)', 대우건설이 성북구 장위동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1637가구 대단지로 조성하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등도 이달 서울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대방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2512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970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전은 현대건설이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5329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하는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1단지-2단지 분 2561가구와 대우건설이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1514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이 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7월에는 서울 규제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해당 단지의 청약 결과에 따라 하반기 분양시장을 점쳐볼 수 있는 가늠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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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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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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