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 출시

URL복사

Monday, June 24, 2024, 16:06:22

연 15% 배당수익률 목표..월배당 커버드콜 ETF
‘초단기 옵션’ 전략 통해 옵션 매도 비중 10% 이하 설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타이거)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되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커버드콜 ETF는 콜옵션(주식을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으로 분배금을 받는 구조의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초단기옵션과 옵션 매도 비중 최소화를 통해 커버드콜 상품의 손익 비대칭성 한계를 보완했다"며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타겟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으로 투자자 부담 비용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총보수는 0.25%로 월배당 ETF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커버드콜 ETF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옵션을 거래하는 실물형과 증권사와 장외파생상품(스와프) 계약을 통해 위탁 운용하는 합성형으로 분류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안정적으로 지켜져야 할 노후를 위한 월배당 ETF 투자는 분산이 잘되어 있는 대표지수 상품 중심으로 선택하고 비용 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