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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김앤장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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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0, 2024, 09:06:51

하나은행 상속집행 노하우+법률실무 경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해 김·장법률사무소(김앤장)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세무 자문 ▲법률 교육·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 '하나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집행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유언대용신탁과 법률 분야 선두기관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업해 손님의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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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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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불발에 증시 ‘패닉셀’…코스피 2.8·코스닥 5대 폭락

탄핵 불발에 증시 ‘패닉셀’…코스피 2.8%·코스닥 5%대 폭락

2024.12.09 16:52:23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코스피가 탄핵 불발 소식과 함께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400선마저 이탈했다. 개인 투매가 쏟아지며 최근 4거래일 중 이날의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은 5% 넘게 폭락하며 4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 내린 3360.58에 장을 마쳤다. 1.47% 하락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셌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8800억원, 코스닥에서 3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최근 가파른 하락세에 따른 반대매매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도 치솟으며 재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달러당 1435.4원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이탈 행렬 속에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월 고점 대비 40% 가량 폭락한 상태다. LG화학도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7% 넘게 급락했다. 한화오션, 두산로보틱스, 포스코퓨처엠 등은 6%대 하락세로 마쳤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삼성증권, 삼성SDI 등도 4~5%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만이 1%대 반등세를 보였다. 양 시장 모두 90% 넘는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하락종목 870개, 상승종목 60개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하락종목 1552개, 상승종목 117개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1년 1개월 만에, 코스닥은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환율 급등과 함께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토요일 있었던 탄핵 표결 무산 소식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며 "당분간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부분은 긍정적인 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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