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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다회용기 도입, 일회용컵 배출 17만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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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24, 10:06:20

사내 카페 2곳서 월 평균 7500개 사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은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리유저블컵)를 도입한지 2년 만에 약 17만5000개의 일회용컵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사옥 2층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가 월 평균 5000개, 경기 안양시 사업장 내 임직원 카페에서는 월 평균 약 2500개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두 사업장 카페에서는 각각 2022년 5월과 7월부터 다회용기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상 일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과 뚜껑, 빨대 무게를 합하면 약 20g 정도이며 이를 모두 합산하면 연간 약 1.8t 가량의 쓰레기를 절감한 셈입니다. 사옥 각층마다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전문업체가 6단계에 걸쳐 세척한 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탄소 배출 45%를 저감한다는 목표를 담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 재생 플라스틱을 10% 함유한 재생 페트(r-PET)를 코카콜라 오리지널,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 출시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간 종이책으로 발행해온 ESG보고서 1000부를 전자책으로 전환해 종이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이로써 연간 15만3000여장의 종이를 절감했다는 설명입니다. 30년생 나무로 환산하면 18그루를 살린 셈이며 온실가스는 약 441㎏을 저감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임직원의 일상에 깃든 작은 노력으로도 회사의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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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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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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