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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페이북QR’ 결제 말레이 현지에서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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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24, 10:06:57

말레이 국영결제망 운영 '페이넷'과 맞손
페이북QR 현지 200만 QR가맹점서 사용
환전 및 별도 충전없이 '페이북머니' 결제
BC카드 '아세안 결제네트워크' 구축 기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이넷(PayNet)과 '페이북 해외 QR결제' 개통식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현지 페이넷 본사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 파르한 아마드(Farhan Ahmad) 페이넷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개통식을 계기로 양사는 한국에서 이용하는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 현지 200만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페이넷은 2017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기관으로 국가표준 QR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BC카드는 페이북 QR을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할 때 실물카드가 필요없고 앱 환전 및 사용잔액 재환전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합니다.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 실물카드 복제·정보유출 등 불안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결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편의성(말레이시아 국내 QR코드로 한국내 결제서비스 이용) ▲범용성(양국 QR결제 인프라 확대) ▲안정성(QR결제 시스템내 토큰·FDS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상품교역뿐 아니라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양국이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편리하게 사용중인 결제수단이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경을 허무는 것이야말로 BC카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BC카드 신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BC카드는 2015년 자사 프로세싱 기술 전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 만디리은행과 '인도네시아판 BC카드'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또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사업자 NAPAS 브랜드 카드를 한국에서 직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BC카드는 앞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지역 사업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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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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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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