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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환전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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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8, 2024, 16:05:53

출시후 3개월여 누적 환전거래 5.8조
환전수수료 없애 평균 8만원 절감효과
90대 초고령 고객도 환전, 편의성 입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8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평생 무료 환전'을 내걸어 출시한 외환서비스 이용고객이 100여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18일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외환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환전수수료를 없애 외화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기존 고객이나 처음 토스뱅크에 가입한 고객도 차별없이, 아무런 거래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습니다.


토스뱅크의 외환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은행권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잇따랐습니다. 토스뱅크가 제시한 무료환전의 가치가 금융권 전체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환전 데이터 분석 결과 4월30일까지 3개월 넘는 기간 환전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거래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기존 금융사에서 환전한다고 가정하면 고객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수수료 절감혜택을 누린 셈입니다.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경험한 고객 연령대는 17세에서 100세까지 다양했습니다. 30대(28%)가 가장 많고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이상(4%)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90세이상 초고령고객도 환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 편의성이 입증됐다고 토스뱅크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해외에서 바로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은 전체의 85%로 집계됐습니다. 토스뱅크에서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를 위해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없이 국내에서 쓰던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됩니다.


별도의 충전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선불카드와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뤄진 나라는 일본,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순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숙박·항공 등 여행플랫폼은 물론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 플랫폼이 대표적인 사용처로 꼽힙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00만 계좌를 돌파한 것은 그동안 어렵게 느껴진 전반적인 외환서비스를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앴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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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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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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