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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탄소중립 실증설비’ 구축…“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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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09:04:21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보고회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습니다.

 

8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해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를 의미합니다.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여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해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실증설비에서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실증 대상 선종 및 기술 범위를 더욱 확대해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실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철저히 검증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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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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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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