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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 외형 성장 기록-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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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08:04:27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3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줄어들었다. 전 사업 부문에서의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의 외형 성장과 TV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며 "가전은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수요 회복이 더디나 볼륨존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부품은 EV(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당초 기대치에 부합했고 BS(비즈니스솔루션)는 외형 성장을 나타냈으나 수익성 개선은 더뎠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조2130억원, 3조8880억원으로 추정된다. 웹OS 매출 확대를 통한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지속가능한 이익률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웹OS 실적 기여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유의미하게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련 매출은 지난해 7500억원이었고 올해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축이 하드웨어(H/W) 자원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 전장부품, HVAC(냉난방공조) 등 B2B(기업 간 거래) 영역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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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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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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