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8일 와이솔에 대해 갤럭시S24 판매호조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솔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104% 늘어난 1095억원, 76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방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 호조 영향으로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가 돋보일 전망"이라며 "IC(집적회로) 소자의 높았던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82% 늘어난 4095억원, 245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 개선으로 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AI(인공지능)폰의 확산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고부가 HS필터 탑재 모델 수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평균판매가격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