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 봄 신상품 14종 출시

URL복사

Tuesday, March 05, 2024, 15:03:18

옛날통닭 2마리, 16입 초밥 등 1만원 미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봄 신상품 1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외식물가 상승에 따라 치킨과 초밥을 1만원 미만 가격에 기획했습니다. 3월 이마트 '가격 파격' 상품인 ‘두마리 옛날통닭’은 국내산 계육을 튀겨낸 상품으로 2마리 구성입니다. 사전 물량 기획으로 3월 한달 간 50만수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16입 초밥 ‘스시e9980’도 출시했습니다.

 

이마트 키친델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참숭어초밥’ 등을 오는 8일부터 선보입니다. ‘치킨플래터’는 치킨 모양의 용기에 안심텐더와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을 담았습니다. 닭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은 ‘닭 특수부위 3종’도 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세계 최대 초밥 회사 중 하나인 ‘벤토 스시’를 키친델리 매장에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습니다. 대표 메뉴는 ‘캘리포니아 크런치롤’, ‘연어 볼케이노롤’을 비롯한 30여가지 롤 상품입니다. 지난달 이마트 용산점 델리코너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연내 50개까지 운영 매장을 늘릴 방침입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 초밥인 ‘셀렉션 초밥’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셀렉션 초밥은 새우, 연어, 계란, 광어 등 초밥 16종을 종류별 2입 포장한 것으로, 인기 초밥을 1000원~4000원대 총 4가지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전 품목 30% 할인합니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한 끗 다른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매각 철회…관세전쟁 ‘유리’ 판단

2025.04.30 18:12: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