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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지멘스와 ‘조선 설계·생산’ 혁신 가속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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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8, 2024, 15:02:17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현황 점검
‘인더스트리 메타버스’ 협력범위 확대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디지털 생산 혁신을 목표로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 가속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28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중공업[329180],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최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는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구축 중인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현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의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지멘스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공동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통합 플랫폼의 개발 로드맵 등 미래 추진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향후 HD현대와 지멘스는 설계와 생산작업을 가시화해 선박 건조과정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인더스트리 메타버스' 구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등 조선산업의 설계 및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HD현대와 지멘스는 지난 2022년 4월 '차세대 설계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과 2023년 10월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제조혁신 플랫폼 개발을 함께 추진해 왔습니다.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선박의 설계에서 생산까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통합 디지털 생산체계 구축이 미래 조선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가장 완벽한 가상의 조선소를 구현함으로써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보만 지멘스 부사장은 "지멘스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 경험을 HD현대에 접목해 조선 설계-생산 플랫폼의 혁신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목표로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단계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2단계 '연결-예측 최적화된 조선소', 2030년까지 3단계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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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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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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