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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수협중앙회와 국산 수산품 20여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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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6, 2024, 10:02:25

양측 품질 관리 시스템 병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 개발한 수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는 이달부터 수산품 20여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수협중앙회 X CJ프레시웨이’로 표기되는 공동 브랜드 제품입니다. 오징어 가공품, 국물용 멸치, 건어물류, 구이 및 조림용 생선 등 메뉴 조리, 육수 내기 등 활용도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신제품은 지난해 10월 이뤄진 양측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출시됐습니다. 수협중앙회의 원물 수급 경쟁력과 CJ프레시웨이의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망을 활용해 국산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협약의 목표입니다. 유통처는 전국 급식 및 외식 사업장입니다.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와 수협중앙회의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각각 거쳐 생산 및 유통됩니다. 두 주체의 품질 관리 프로그램을 모두 적용합니다. 상품 생산 과정에는 수협중앙회 수산 식품연구실이 품질 검사를 수행합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공인한 국가 인증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입니다.

 

유통 과정에는 CJ프레시웨이 식품 안전연구실에서 방사능 오염도 추가 검사와 상품 정밀 분석을 맡습니다. 해당 연구실은 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국가 공인 인증 시험 검사기관으로 운영됩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외식, 급식 등 어디서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국산 수산물 유통에 주력할 것"이라며 "수협과 협력해 어촌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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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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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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