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에 3330억 ‘상생금융’ 지원

URL복사

Tuesday, January 30, 2024, 16:01:15

대기업·중기 상생자금 3000억 늘린 3조
중소기업 이자감면 최대 300억으로 확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올해 중소기업에 3330억원 규모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먼저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자금을 지난해 2조7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3000억원 늘립니다.


대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신용도를 활용해 납품대금을 조기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상생금융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금리인하 특별프로그램을 통한 이자감면 규모는 연간 최대 300억원으로 커집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수출입은행이 기준금리 인상기조로 인한 중소기업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했습니다.


중소기업 378개사에 최대 1.50%포인트(p) 금리우대가 적용돼 140억원의 이자를 감면받았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연장운영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거래기업에서 신규 중소기업으로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ESG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 30억원 규모로 심화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3-3-3상생금융' 방안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에 동참하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취약 중소·중견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