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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CEO 방한…“한국 시장서 새 전환기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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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5, 2024, 13:01:30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 방한해 ‘오로라 프로젝트’ 점검
중형 SUV ‘오로라1’..르노 글로벌 시장 중요 모델 강조
하이브리드 판매비중 상향·파트너십 등도 기대감 나타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인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 주도 신차 출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 주도로 3종의 오로라 차량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오로라 1(개발코드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오로라 2, 2027년 오로라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의 경우 르노그룹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당시 르노그룹은 오는 2027년까지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총 8종의 신차를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캄볼리브 CEO는 방한 기간 중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캄볼리브 CEO는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것이며,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오로라 1은 중형 SUV로 출시됩니다.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CMA 플랫폼과 결합된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캄볼리브 CEO는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XM3 E-TECH for all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부산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하며 파트너십 성과를 치하하기도 했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그룹이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을 돕고자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주요 사항을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연말에는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방문했으며, 이에 앞서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구매 및 전략파트너십 총괄 부회장, 뤼크 쥘리아 르노 최고과학책임 부회장도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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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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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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