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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선임…“임직원과 새로운 도약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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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9, 2023, 19:12:19

임시주총서 최우형 신임 은행장 공식 선임
디지털금융전문가로 케이뱅크 성장 적임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이끌어갈 최우형 신임 은행장은 29일 "임직원과 함께 케이뱅크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선임된 뒤 "국내 1호 인터넷은행 대표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대감도 크다. 케이뱅크는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임시주총에서는 최우형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의결권 있는 주식총수의 93.9%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 주주 100%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내년 1월1일 공식취임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입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옮겨 2000년 액센츄어컨설팅 이사, 2004년 삼성SDS 금융컨설팅·개발팀 상무, 2016년 한국IBM 상무로 일했습니다.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BNK금융그룹 디지털&IT부문장(전무)을 지냈습니다.


금융과 IT를 포괄하는 디지털금융 전문가로 인터넷은행 케이뱅크를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정관변경 등 3개 의안을 원안의결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장민 현 KT 재무실장과 조이준 현 BC카드 경영기획총괄을 선임했습니다. 케이뱅크는 KT그룹사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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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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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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