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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월곶~판교 복선전철’ 9공구 수주…27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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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0, 2023, 11:12:24

9공구 총 공사비 중 금호건설 지분 80% 비중
5.704km 구간 공사..모든 구간 지하 터널 건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반시설 공사'는 경기 시흥시 월곶동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총 사업비 1조6689억원의 대규모 철도 공사입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원을 연결하는 철도 공사입니다. 총 공사비는 2720억원이며 금호건설이 갖고 있는 지분은 80%입니다.

 

9공구의 총 길이는 5.704km로 모든 구간이 지하 터널로 건설됩니다. 지하 터널에는 정거장 1개소와 본선환기구 2개소가 포함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될 경우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서남부권 철도망이 확충돼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경강선 등과 연계하면 동서 간선철도망이 구축돼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현재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공구',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공구' 등 2건의 도시철도 공사를 시공 중에 있습니다. 철도 공사 실적으로 공공공사 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금호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총 5조8383억원 규모의 철도 공사 131건의 발주를 준비 중인 것에 대해서도 내년 공공공사 수주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토목공사 발주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금호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공공사에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하는 대규모 철도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주잔고를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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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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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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