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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신임 KB금융 회장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지 매일 되새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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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1, 2023, 12:11:02

KB금융지주 제7대 회장 취임식 개최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상생경영' 모범 강조
최고의 고객경험·직원 자긍심·주주신뢰 보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이 9년만에 새로운 리더를 맞았습니다. 윤종규 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양종희 신임 회장은 금융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소상공인·협력직원·사회적기업대표·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들의 결혼·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가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앞으로 CEO로 일하는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이를 위한 4가지 경영방향으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을 제시했습니다.

 

 

양 회장은 "이제는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 회장은 고객의 최고의 경험은 '금융인의 품격있는 영업'에서 시작된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고객신뢰와 사고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데서 비롯된다"며 "KB와 함께하면 고객의 미래가 든든해지고 국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금융인으로서 품격있는 영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양 회장은 현장직원에 꿈과 희망을 주는 경영을 위해 그룹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영업담당 현장직원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사회-고객-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가 결국 KB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주주가치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회장은 "사회·고객·직원·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일 아침 출근길 'KB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이 질문을 되새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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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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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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