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아이엠 “카이투스, 알테로스와 무인비행선 국내 독점 공급·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계약”

URL복사

Thursday, November 16, 2023, 14:11:0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엠은 관계사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미국 알테로스(Altaeros)사와 무인비행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및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엠은 카이투스와 함께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인비행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알테로스는 자체 기술 AI기반 오토파일럿(Autopilot)으로 다수 인력이 필요 없는 완전 무인화 비행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 2010년 MIT 엔지니어링 스타트업으로 설립했으며 현재는 무인 비행선 자동화 분야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제품인 ST-Flex는 24시간 완전무인 자율 이착륙뿐만 아니라 약 300m 고도에서 30km~40km 탐지가 가능하며, 적재중량은 60kg다.

 

특히, ST-Flex는 지난달 미국 국토안보부의 국경선 탐지 시스템으로 선정돼 한화로 약 13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소프트 뱅크 텔콤 에 통신 플랫폼을 탑재한 무인 비행선도 공급했다.

 

알테로스는 ST-Flex는 물론 중형 ST-300(고도 610m/적재중량 300kg), 대형 ST-1000(고도 760m/적재중량 1000kg)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군들이 출시되면 4G LTE/5G 통신망과 마넷(MANET)을 넘어 군사용 탐지·추적 분야에서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 관계자는 “올해 초에 안티드론 분야에서 각광받는 포르템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외 수많은 전시회에서 출사표를 던진 카이투스는 이번 대형계약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아이엠은 카이투스와 함께 글로벌 방산업계를 선도하는 선진국들의 진보된 제품과 기술을 발빠르게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배너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KT, MS와 개발한 한국적 AI ‘SOTA K’ 출시

2025.09.29 13:13: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사·한국어·한국 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o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실제 고객 사례의 경우,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 업계에 특화된 약관의 자동 요약 리포트 생성과 상담원 스크립트 생성에서 SOTA K가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줬습니다. EBS와의 협력에서는 초중고 난이도별 교과 문항을 생성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SOTA K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연세의료원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적인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했으며 날짜 표기법 등의 영역까지 한국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KT는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질의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답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면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 평가의 Responsible AI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I 응답 및 법률과 권리 준수, 사회 및 경제 영향도의 안전성, AI 모델의 강건성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유한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KT는 SOTA K를 물리적으로 대한민국 내 존재하는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벡터 모델 기반 한국적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도 제공합니다. 이에 고객사는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더 정확하고 특화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KT는 우선 자사 B2C 사업에 SOTA K를 적용해 자체 및 협업 모델 라인업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입니다. 윤경아 KT Agentic AI Lab장(상무)은 "SOTA K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한국적 AI 특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모델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KT의 다양한 AI 모델 개발에 확산 적용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주도하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