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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엔데믹이 게임 업계에 갖고 온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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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5, 2023, 07:11:00

게임 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진행
현장 방문객 위한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대규모 행사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FC PRO 페스티벌’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합니다.

 

넥슨과 EA가 공동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총 80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하는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일별로 약 2000석을 오픈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단위로 인플루언서 및 일반 유저가 함께하는 대회를 새롭게 실시합니다. 

 

 

1일차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각 국가에서 사전 선정된 인플루언서 1명과 일반인 1명씩 각 리그별 총 8명이 팀을 이뤄 3 대 3 다인전 풀리그를 진행하는 ‘리그 챌린지’와 인기 유튜버 이원상이 출전하는 'FC 모바일' 스페셜 매치를 진행합니다.

 

2일차에는 'FC 온라인'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국가별 프로게이머 2인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을 진행합니다. 

 

3일차에는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4일차에는 밸런스 게임, O/X 문제 등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 오프라인 퀴즈 이벤트 ‘FC PRO 골든벨’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티켓 구매 현장 방문객을 위한 특전으로 20만 넥슨캐시, 특별 제작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하며, SNS 해시태그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등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17번째 던파 페스티벌,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

 

넥슨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대표 행사 '던파 페스티벌'도 오는 18일과 25일 진행됩니다. 

 

‘던파 페스티벌’은 던파 이용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펼치는 연중 최대 게임 축제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7회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아 '던페 is back'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합니다. 온라인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던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성승헌 캐스터, 네오플 ‘던파’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출연 예정입니다. 

 

2부는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집니다. 풍성한 보상 및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및 이용자 초청 강연, OST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던파 앰버서더인 일러스트 작가 '레바'를 비롯해 '낡은창고', '족제비와 토끼', '쭐어', 'SSS', 'Yuu'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플레이마켓 시즌5 및 공식 굿즈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디렉터 컨퍼런스 in G-Star'를 개최합니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대담을 나누고, 이용자들이 보내온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할 예정입니다.

 

블루아카이브, 2주년 맞이 500명과 함께 행사 진행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한 2년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현장에는 사전 선정된 방청객 500명이 참여했습니다. 

 

1부에서는 현장 방청객 대상으로 특별 공간을 준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벤트 스토리를 배경 공간을 꾸며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를 제공했습니다. ‘갤럭시 스토어’ 할인 쿠폰, 특별 포토카드 등을 선물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갤럭시 스토어' 입점을 앞두고 특별 부스를 구성해 사전 예약 인증, 메시지 월 작성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넥슨은 향후 '갤럭시 스토어' 입점과 함께 삼성전자와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부에서는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와 박병림 PD가 2주년 이벤트를 안내했습니다. 공식 OST 패키지가 '게임개발부' 테마를 입은 구성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공식 온라인 굿즈샵 '샬레 스토어'에도 2주년 기념 신규 굿즈가 대거 입고될 예정입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와 협업해 공식 웹소설 및 웹툰 공모전을 진행하며, ‘맘스터치’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는 등 활발한 IP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 2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14일 오전 10시 59분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청휘석' 100개를 지급합니다. 7일차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철제 미닫이 캐비닛'을 선물합니다. 

 

오는 2일부터 9일 오전 3시 59분까지 매일 '블루 아카이브' 대표 학원의 이미지가 공개되며, 출석 선물로 '청휘석' 100개도 제공합니다. 

 

넷마블,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에 이세돌 멤버 '주르르', '릴파' 초청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지스타 2023'서 진행하는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에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 멤버 '주르르'와 '릴파'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합니다. 

 

'주르르'와 '릴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및 18일 오후 3시 40분에 각각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함께합니다. 게임 스토리 모드를 직접 시연하고, 최애 캐릭터를 선정하는 등 방문객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데미스 리본 X 주르르&릴파 지스타’를 주제로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스타 기간동안 매일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 마지막 타임에는 ▲4070 그래픽 카드 ▲키보드 ▲스피커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입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데미스 리본'을 비롯한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등 3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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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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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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