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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명동에 국내 첫 외국인 특화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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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1, 2023, 11:11:05

안내 서비스 영·중·일 3개국어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국내 최초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매장 면적이 1157㎡(350평)로 국내 올리브영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일평균 방문 객수는 약 3000명이며 방문 고객의 약 90%가 외국인 고객입니다.

 

먼저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영·중·일 3개국어로 확대했습니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 전용 모바일 페이지를 신설해 층별 안내를 포함한 매장 지도와 외국인 인기 브랜드 위치 등을 3개국어로 제공합니다. 또 매장 내 모든 상품전자라벨에 상품명을 영어로 병기해 상품 탐색을 쉽게 했습니다.

 

매장의 가장 전면부는 ‘K뷰티 나우존’으로 조성해 유망한 K뷰티 브랜드 상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인이 특히 많이 찾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등을 전면에 배치하고 매월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 브랜드 상품을 소개합니다. 명동 타운 전용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마련했습니다. 매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몰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글로벌몰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별도 휴게 공간과 무료 와이파이, 사후 면세 제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글로벌 고객에게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매력을 집약해 소개하는 글로벌 특화 매장"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명동 타운을, 해외에서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K뷰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1~10월)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0%가량 신장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유커를 중심으로 중국인 구매 비중이 컸지만 올해는 동남아와 영미권, 일본인 고객들까지 매장을 찾으면서 고객층이 전 세계로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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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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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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