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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방 분양예정물량 ‘최대’…주목할 만한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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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2, 2023, 10:10:37

총 1만1486가구 분양 예정..올해 월별 최대 규모
강원·충남·부산·울산·경북 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 10월 지방 분양시장에서 1만1486가구의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지방(수도권 제외)에서는 1만1486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지방 분양물량은 올해 월별 기준으로 최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80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 ▲충남(2570가구) ▲부산(2109가구) ▲울산(1430가구) ▲경북(1350가구) ▲전북(720가구) ▲대전(330가구) ▲전남(120가구) ▲제주(53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물량이 대거 늘어난 이유로 살아난 분양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도시의 청약 경쟁률은 뚜렷한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5.35대 1 수준이었으나, 2분기 9.12대 1, 3분기에는 10.17대 1까지 올랐습니다. 3분기의 1순위 청약자수는 12만194명으로 1분기(4만 6388명)와 2분기(8만 2359명)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강원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공급하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 총 794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충남에서는 대우건설이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 59~84㎡, 총 162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경북에서는 태영건설이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구미꽃동산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21개동, 총 264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10월에는 1단지가 우선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226㎡,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분위기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면서, 분양경기를 고려해 분양시기를 저울질해 왔던 단지들을 포함한 분양물량이 막바지 분양 성수기인 10월 한달간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특히 지역에서 관심이 높았던 주요 단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며 "추석 연휴 귀성, 귀경길을 통해 관심을 가졌던 주요 단지를 찾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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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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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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