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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KB골든라이프케어 자회사 편입…업계 최초 요양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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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6, 2023, 16:09:22

적극적 투자로 시니어 라이프케어서비스 확장
"기존 보험사 제공못한 새로운 가치 선보일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 주요계열사 중 하나인 KB라이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환주)이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요양사업에 진출합니다.


KB라이프생명은 26일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초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KB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노하우를 요양서비스에 접목해 노인들에게 차별화된 선진국형 고품격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도심형 프리미엄 라이프 케어서비스를 위해 빌리지(노인요양시설)와 케어센터(주·야간보호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2017년 주·야간 보호시설 '강동케어센터' 최초 개소 후 2019년과 2021년 도심형 요양시설로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를 차례로 열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 편입을 계기로 고객 노후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업과 요양사업의 고객·서비스·상품 시너지를 창출해 기존 보험사가 제공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KB골든라이프케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서울·수도권 등 대도시 중심의 시설 공급 확대 ▲라이프 3사(KB라이프생명·KB라이프파트너스·KB골든라이프케어)와 연계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상품 제공 ▲요양사업을 핵심으로 인접영역 단계적 확장을 통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생태계 구축이 골자입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요양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시니어 라이프 케어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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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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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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