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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SMK 2023’ 참가…저탄소 통합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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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6, 2023, 09:09:46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국내 최대규모 국제철강비철금속산업전
탄소 로드맵 및 저탄소 핵심 기술 등 전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SMK 2023'(STEEL&METAL KOREA 20230)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비철금속산업전으로 꼽히는 'SMK 2023'에서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와 저탄소 브랜드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로드맵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브랜드 제품 등의 섹션으로 이뤄진 전시관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전시관은 'Pathway to Green Steel'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현대제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소개하고 현대제철의 핵심적인 친환경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현대제철은 먼저 탄소중립 로드맵 섹션에서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로드맵과 하이큐브, 전기로-고로 복합 공정과 현대제철 70년 역사를 소개합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대외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당시 현대제철은2030년까지 당진제철소 전기로를 투자를 통해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전환을 추진하고, 연간 500만톤의 저탄소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1953년 우리나라 최초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의 창립 초기와 발전 과정 및 새로운 사업 비전 등도 선보입니다.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섹션에서는 자동차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 등이 실증사례로 전시할 계획입니다. 실증사례로는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에 적용된 차량 부품과 저탄소 차강판이 전시됩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에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 및 부품 제작을 성공,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저탄소 고급 판재'는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감축한 것이 기술적 특징입니다.

 

브랜드 제품 섹션에서는 현대제철의 미래를 이끌어갈 3대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를 이루기 위한 미래 청사진 계획으로 세 개의 브랜드 전략 '3H'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강재 브랜드 'H-CORE',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 저탄소 제품 생산체계인 'HyECOsteel'입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 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현대제철의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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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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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APEC 2025] 삼성전자·엔비디아, 업계 최고 수준 ‘반도체 AI 팩토리’ 구축한다

2025.10.31 17:23:4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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