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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플렉시블 이차전지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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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3, 2023, 15:09:2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의 플렉시블 배터리 공장에 자동화 라인 생산 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플렉시블 이차전지 스타트업 회사인 리베스트 대전 본사 신공장에 노칭(Notching)과 스태킹(Stacking) 장비 등 전체 조립라인 제조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범가동을 진행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월 리베스트와 플랙시블 이차전지 관련 설비구축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34억원 규모의 플렉시블 이차전지 자동화 라인 장비를 수주했다. 양사는 2차전지 제조 설비에 대한 설계와 제조, 설비 증설 우선 협력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리베스트는 2016년 KAIST에서 스핀오프한 이차전지 스타트업이다.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현재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AR·VR,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관련 업계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난연성·부동성 배터리는 특허 출원과 함께 전기 이륜차·EV·ESS 등 분야로 접목 중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베스트의 플렉시블 배터리 상용화와 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 장비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플렉시블 배터리는 얇고 휘어져 적용범위도 다양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비롯한 메타버스나 헬스케어, 메디컬 등 디바이스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국내 최초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라인 구축에 디에이테크 장비가 적용된 것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플렉시블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관련 장비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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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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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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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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