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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모니터 밖에서 만나요”…가을철 나들이객 잡는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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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03, 2023, 08:09:50

서울·창원·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행사 진행
게임 IP 활용해 ‘공연’부터 ‘포토부스’까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가을 나들이객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 업계가 공연부터 포토부스까지 외부에서 게임 IP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재즈 공연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합니다.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음악을 재즈 버전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공연입니다. 공연은 10월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김해, 고양을 거쳐 10월 9일 서울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공연에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직접 편곡한 메이플 스토리 음악을 연주합니다. 김유원 지휘자가 이끄는 '아르츠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에레브 수련의 숲 ▲소멸의 여로 ▲꿈의 도시 레헬른 등 메이플스토리 대표 테마곡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3월 오케스트라 연주회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7월에는 전국 7개 도시에서 1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총 1만7000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바 있습니다.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음악 공연과 같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안팎으로 용사님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메이플스토리 대표 곡들이 자유로운 리듬감과 감성의 재즈 음악과 만나 진한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야구장에 등장한 신규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 게임 캐릭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규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출시를 앞두고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퍼즈업위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퍼즈업 세계관을 활용한 행사로 퍼즈업 대표 캐릭터인 '헤르피' 대형 풍선과 포토부스를 NC파크 입구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매 경기마다 관람객 1000명에게는 '헤르피 풍선 머리핀'을 선물합니다.

 

 

다이노스 팀스토어는 퍼즈업 테마로 운영됩니다. 퍼즈업 스페셜 유니폼과 MD 상품 등을 선보입니다. 선수들은 퍼즈업으로 디자인된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9월 9일에는 추가 이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NC파크 1번 게이트 앞 메인 광장에서 미니 게임 3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모두 '퍼즈업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엔씨는 당일 관객들에게 '헤르피 부채' 1만 2000여 개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주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을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합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과 더불어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행사입니다.

 

예선전에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16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마블(모바일) 등 9개 종목 e스포츠대회가 치러진바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미래세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CSR 멤버십’ 5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CSR 멤버십은 참가자들이 관심있는 사회문제 아젠다를 제안하고 직접 문제해결 솔루션을 기획, 실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CSR 멤버십'은 ▲사회적 고립 ▲커뮤니티 ▲안전 ▲건강 등을 주제로 미래세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은 9월 20일까지이며,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합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맞게 팀을 이뤄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프로젝트를 구상합니다.

 

 

참가자들은 10월 21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릴 아이디어톤 행사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각 프로젝트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공개, 공감투표를 진행합니다.

 

유저들의 공감도가 높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희망스튜디오의 CSR 프로그램으로 실행할 방침입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진정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회구성원들이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플랫폼에서의 즐거운 사회참여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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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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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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