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알파(대표 조성수)는 삼성 스마트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채널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FAST 채널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입니다. 별도 가입과 구독료 없이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뉴스, 드라마, 예능 영화 등 10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 ▲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KT알파가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한 채널은 총 두 가지입니다.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PLAYY(플레이) 영화’ 채널(채널번호 521번)과 월별 테마형 영화 채널(채널번호 525번)입니다.

KT알파는 글로벌 FAST 플랫폼을 대상으로 ‘케이팝콘’을 론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T알파는 지난 상반기, 북미 지역 FAST 플랫폼 ‘리워디드 TV’ 등 세 곳에 케이팝콘 채널을 론칭한 바 있습니다. 연내 글로벌 메이저 FAST 플랫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T알파는 지난 2월,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LG채널에 인기 중국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PLAYY(플레이) 중국드라마’도 론칭한 바 있습니다.
KT알파 조성수 대표는 "북미,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케이팝콘 채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K-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FAS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