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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KIND 등 ‘팀 코리아’, ‘6000억 규모’ 미국 태양광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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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1, 2023, 10:08:55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권 계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6000억원 규모의 미국 초대형 태양광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000720], 탑선은 EIP자산운용이 조성 예정인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MIPA)을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체결했습니다.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 지역 내 1173만5537㎡(약 355만평) 부지에 45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 규모는 약 6000억원입니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 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의 전력을 생산, 판매할 예정입니다. 전략량은 월 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가구 기준 약 24만가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수치입니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발전소가 완공될 경우 단순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과 기업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달성을 돕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프로젝트 지분 참여 및 EPC독점권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역량과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유통까지 에너지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크게 영향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태양광 전문기업인 탑선은 태양광 모듈 공급을 맡습니다. 탑선의 경우 지난해 1월 150MW 규모로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신안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데 이어 해외 모듈공급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는 미국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 사업개발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사업개발 역량과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고, 추가 ESG 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캐나다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까지 북미 초대형 에너지 프로젝트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에너지기업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RE100 달성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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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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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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