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변재상·김재식)은 M2E(Move to Earn) 서비스앱 '가자고' 개발사 '이지테크핀'과 협력해 임베디드(Embedded) 보험 아이템 '걷다다쳐도걱정마자켓'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 상품·서비스에 보험사 보험상품이 내장(Embedded)된 일종의 인슈어테크(보험+테크) 상품입니다.
임베디드 보험을 M2E 아이템 형태로 출시한 건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입니다. 가자고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앱내 '내장비' 탭에서 아이템 장착 후 걸으면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활동 중 발생하는 골절, 깁스, 재해수술 보장 보험혜택이 아이템 구매와 함께 제공됩니다. 보험료는 이지테크핀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이번 아이템 출시 기념으로 가자고 앱에서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30분씩 걸어요' 걷기 챌린지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동안 펼쳐집니다. 선착순 300명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아이템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는 이번 챌린지는 이 기간 하루 30분씩, 최소 30㎞이상 걸으면 순위에 따라 총 1500만원 상당의 보상이 지급되며 30㎞ 걷기를 달성한 모두에게 NFT(대체불가토큰) 배지가 주어집니다.
M2E는 걷기 등 운동을 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블록체인 기반과 가상화폐·NFT를 연계하며 최근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고 역시 걷기·등산 등 건강관리 활동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M2E 서비스의 하나입니다. 받은 보상은 모바일 쿠폰으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미래에셋생명은 이지테크핀과 블록체인 NFT 서비스 제공 및 가자고 활용 보험상품 서비스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 소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미래에셋생명의 임베디드 보험이 가자고 앱과 만나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