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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아웃백·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 동반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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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9, 2023, 15:06:10

아웃백, 94번째 레스토랑 매장으로 이전 오픈
슈퍼두퍼, 국내 및 글로벌 3호점
"대표 다이닝 레스토랑과 버거 브랜드 동반입점..그룹역량 집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의 동반 출점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bhc그룹은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와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동반출점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반출점은 외식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bhc그룹이 보유한 브랜드간 협업(컬래버레이션)이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본격 오픈에 앞서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웃백은 199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지난해 11월 본격 론칭한 슈퍼두퍼는 버거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hc그룹은 이번 동반출점에 대해 아웃백의 94번째 레스토랑 매장이자 슈퍼두퍼의 한국 및 글로벌 3호점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복합쇼핑몰 코엑스에 입점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한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디자인 특화 매장입니다. 기존 아웃백 매장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하며 총 202평(좌석수 166석) 규모의 대형 규모로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 페르소나 마케팅에 입각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룹 관계자는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호주의 전통 가문 출신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데이비드 스미스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매장을 5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각 공간마다 호스트의 취향을 담긴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는 매장 인테리어 자체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아웃백 고유의 맛과 분위기를 한층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국내와 글로벌의 세번째 매장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최초로 복합몰에 입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코엑스몰은 오피스와 쇼핑몰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다. 무엇보다 삼성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코엑스 스타필드는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복합쇼핑몰로, 높은 접근성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은 물론, 혼합 상권이라는 이점을 통한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총 75평(좌석수 80석) 규모의 매장으로 슈퍼두퍼의 시그니처인 오렌지 컬러가 입구와 매장 중앙에 배치돼 수많은 매장이 줄지어 있는 코엑스 내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모던한 메탈, 우드 소재를 적절히 믹스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뿐만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공간답게 버거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눈길을, 오직 슈퍼두퍼만을 위해 제작된 매장 배경음악(BGM)의 경쾌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bhc그룹은 코엑스 스타필드점이 종합외식기업의 노하우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과 쥬이시 수제버거 브랜드의 정체성과 존재감으로 신흥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현종 회장은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난 두개의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 입점을 통한 고객 접점 극대화를 이룬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서로 다른 듯 닮은 두개의 브랜드에 그룹 내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이루고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아웃백과 슈퍼두퍼는 공식 오픈을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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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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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2025.06.19 09:34: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前) 대법관이 맡습니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출범은 SPC그룹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SPC그룹은 2024년말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 확립을 위해 미국 법무부의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 등을 참고해 진단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2일에는 ‘SPC그룹 준법경영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에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으로, 2016년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2018년 가족대책위원회 추천으로 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보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2020년)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중입니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습니다. 회사 측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여연심 위원은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 한국환경공단 고문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노동∙환경∙인권 분야에서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정희 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조정원 유통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가맹유통 및 경제 정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은숙 위원은 현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PLCO) 의장으로, WHO 자문관과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지내는 등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에서 소비자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SPC그룹 내에서 기획∙영업∙정도경영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위원을 담당합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장 전반의 안전사고에 대한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자발적 조치와 변화 선언만으로는 대외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통해 제빵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원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하도록 SPC그룹에 권고했습니다. 또 위원회 산하에 노동소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산업안전 및 노사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은 “준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많이 받는 기업일수록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잘갖출 필요성이 그만큼 더 크다”며 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SPC그룹이 사회적 제3자로부터 검증 받는 것은 SPC그룹과 시민사회의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SPC그룹에 준법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준법 감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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