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동국대학교 융합연구센터와 산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와 융합연구센터는 범죄 예방을 위한 ICT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사내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SDX)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융합연구센터와 함께 ▲사업장 내 4족 보행 로봇의 자율 주행 안전성 향상 ▲위험 예지 시스템 AI 알고리즘 고도화 ▲로봇-사람 간 실시간 소통 강화 ▲위험 물질 누출 감지용 센서 개발 ▲물질 성분 파악용 센서 개발 ▲로봇 위험성 평가 체계 수립 등 6가지 항목을 선정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연구 분야의 성과를 공유해 연내 SDX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로도 양측은 다양한 신규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산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임중연 융합연구센터장은 "산업 안전과 범죄 예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ICT를 접목해 당사의 산업 안전은 물론 우리 사회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